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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비 오는 날 반려견 산책은?

by 크림마밍 2023. 7. 14.

비 오는 날 반려견 산책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산책을 좋아한다. 강아지가 가족 중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밥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산책을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할 만큼 강아지는 산책을 좋아한다. 반려견들은 산책을 통해 사회성을 높일 수 있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반려견들에게 산책은 신체적 정신적인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하다. 그래서 바쁘더라도 꼭 시간을 쪼개 1일 최소 1번은 반려견과 산책을 나가야 한다. 실외 배변을 하는 반려견들은 1일 2회 이상 산책을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장마철 비가 오는 날은 산책을 나가려고 하다가도 산책을 나가도 되는 건지 고민하게 된다. 고민 끝에 나갔는데 비를 무서워하는 반려견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매번 집에만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비 오는 날 반려견 산책 괜찮은 걸까?

비가 오면 무조건 산책을 피하기보다는 비를 맞으면서 산책할 수도 있다. 비를 맞으면서 산책하는 것은 강아지에게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고, 새로운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정서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 하지만 장 시간 산책을 한다면 강아지의 체온이 내려가 감기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젖지 않게 우비 등을 통하여 젖지 않게 하고 산책 후 젖은 털을 잘 말려주면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 

비를 싫어하는 아이들?

첫 번째 반려견들은 빗방울이 피부에 닿는 느낌이 반려견을 긴장하게 한다. 이러한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은 강수량이 적은 날 반려견과 산책을 해보고 반려견 전용 우산이나 우비로 빗방울이 몸에 닿는 것을 막아주면 좋다. 또 빗속에서 주인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 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다.

두 번째로는 빗소리나 바람소리 등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러한 반려견들에게는 비 오는 날 놀이, 잔잔한 음악 익숙한 TV소리 등 백색소음을 틀어주면 안정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비가 오면 울적해지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반려동물 역시 그렇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햇빛을 보지 못할 때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것은 햇빛을 받아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연관이 있다. 또한 비 오는 날은 습도가 높고 덥기 때문에 컨디션이 더욱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 비 오는 날 우울하고 축 처진 듯한 모습은 기분 탓이 아닌 것이다. 비 오는 날 반려견들에게 더 신경 써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비 오는 날 반려견 산책 시 주의사항

1. 방수용품 착용: 비가 오는 날은 반드시 반려견에게 방수용품을 착용시켜야 한다. 비와 습기는 반려견의 피부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방수 우비와 부츠 등을 활용하여 반려견이 비에 젖지 않도록

한다. 젖었다면 털을 잘 말려주도록 한다.
2. 걷기 전 환경 점검: 산책로를 선택하기 전에 비 올 때 안전한 경로를 확인해야 한다. 미끄러운 장소, 골짜기, 교량, 큰 물웅덩이 등을 피해야 한다. 안전을 위해 평평하고 비가 잘 빠지는 지면을 선택한다.
3. 짧은 거리 산책: 비 오는 날에는 산책 시간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비에 젖은 상태로 오랜 시간 돌아다닐 경우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평소보다 짧게 걷고, 집 근처 공원이나 주거지역을 주로 이용한다.
4. 걷는 속도 조절: 비 오는 날에는 보통 걷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비로 인해 시야가 제한되고 미끄러운 표면으로 인해 낙상할 위험이 증가한다. 서서히 걸으면서 반려견이 안정적으로 걸으면 도움이 됩니다.
5. 운동을 대체할 활동: 비 오는 날에는 야외 운동을 대체할 수 있는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가능한 놀이나 장난감을 활용하여 반려견의 에너지를 소모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던져주거나 채워진 음식을 찾게 하는 퍼즐 장난감 등을 활용한다.
6. 마음의 다리까지 산책: 비가 오는 날은 걷기보다는 마음의 다리까지 함께 산책하는 것이 중요하다다. 짧은 산책이더라도 반려견과의 소통과 교감을 즐긴다. 비 오는 날에는 심리적 안정을 위해 주인과의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
7. 건강 체크: 비오는 날에는 반려견이 물에 젖어 피부나 귀 등에 감기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산책 후에는 반드시 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귀 뒷부분이나 발사이로 젖은 물을 말끔히 닦아주고, 발바닥에 물이나 독이 묻은 경우에도 적절한 처리를 해야 한다.
8. 건강 유지를 위한 관리: 비 오는 날은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예방 접종이나 주기적인 몸 체크가 중요하다. 비 오는 날에 바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 손목끈이나 목걸이 등에 신분 확인 태그를 달아두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비오는 날에도 안전하게 반려견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방수용품을 착용하고, 보행 경로를 신중히 선택하는 것은 물론이고, 걷는 속도와 거리를 조절하여 안전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실내에서 가능한 활동을 활용하여 반려견이 실내에서도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건강 체크와 관리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들을 준수하면, 비오는 날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